사무치게 추웠던 겨울의 흔적이 서서히 사라지고, 찰나처럼 스쳐 지나갈 봄이 찾아왔습니다. 곧 여름이 다가오면 여름옷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오겠죠. 미리 구매해 두는 것도 좋지만, 세일 기간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반품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2025년 주요 플랫폼과 브랜드의 세일 일정과 반품 정책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신사 입점, 무신사 무진장, 무신사 플러스배송, 재고 관리, 양품화
(출처: 무신사)

1-1 무신사

무신사는 올해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봄맞이 세일을 한 차례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세일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반기 감사 세일: 5월 19일 ~ 5월 25일
  •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6월 23일 ~ 7월 3일
  • 하반기 감사 세일: 10월 21일 ~ 10월 27일
  • 무진장 겨울 블랙 프라이데이: 11월 24일 ~ 12월 4일

* 본 일정은 예정 사항으로, 실제 행사 일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무신사는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반품이나 교환이 가능합니다.

  • 구매자 사유 (단순 변심, 고객의 부주의로 인한 상품 훼손 등): 구매자가 반품 비용 부담
  • 판매자 사유 (상품 하자 등): 판매자가 반품 비용 부담
지그재그, 세일
(출처: 지그재그)

1-2 지그재그

지그재그는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봄 직잭세일’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세일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6월 24일 ~ 7월 8일
  • 가을 직잭세일: 9월 23일 ~ 10월 7일
  •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11월 18일 ~ 12월 2일
  • 시즌오프 세일: 12월 1일 ~ 12월 7일

* 본 일정은 예정 사항으로, 실제 행사 일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그재그는 ‘배송 중’ 또는 ‘배송 완료’ 상태일 때 반품 요청이 가능하며, 요청 후 7일 이내 반품이 접수됩니다. 구매자 귀책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면 대부분 판매자가 반품 비용을 부담합니다.

8초
(출처: 8 Seconds)

1-3 8 seconds

8 seconds는 여름과 겨울에 대규모 세일을 진행합니다.

  • 여름 슈퍼 세일: 6월 13일 ~ 7월 10일
  • 겨울 슈퍼 세일: 12월 12일 ~ 1월 8일

* 예상 일정

하자나 오배송이 아닌 경우,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반품이 가능합니다.

  • 단순 변심: 무료 배송 시 5,000원 / 유료 배송 시 2,500원의 반품비 발생

특이하게도 Buy Online, Return In Store (BORIS)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현 시즌 상품만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습니다.

Zara
(출처: Zara)

1-4 ZARA

ZARA도 여름과 겨울에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합니다.

  • 여름 시즌오프 세일: 6월 15일 ~ 7월 15일
  • 겨울 시즌오프 세일: 12월 15일 ~ 1월 15일

* 본 일정은 예정 사항으로, 실제 행사 일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반품은 구매 후 31일 이내 가능하며, 상품 상태가 양호하고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면 전액 환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택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2,900원의 반품 비용이 발생합니다. ZARA 역시 BORIS를 지원합니다. 다만 수영복, 속옷, 액세서리 등 일부 품목은 반품 조건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SPAO
(출처: SPAO)

1-5 SPAO

SPAO 역시 여름과 겨울 시즌오프 세일을 운영합니다.

  • 여름 시즌오프 세일: 7월 2일 ~ 7월 27일
  • 겨울 시즌오프 세일: 12월 19일 ~ 1월 4일

* 본 일정은 예정 사항으로, 실제 행사 일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반품 신청이 가능하며, 단순 변심일 경우 고객이 배송비를 부담합니다. SPAO는 BORIS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온라인 구매 제품은 온라인에서만 반품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영
(출처: 올리브 영)

1-6 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자주 세일을 진행하는 브랜드입니다.

  • 올리브 데이: 매월 25일 ~ 27일
  • 여름 올영세일: 5월 31일 ~ 6월 6일
  • 가을 올영세일: 8월 30일 ~ 9월 5일
  • 블랙프라이데이: 11월 24일 ~ 11월 30일
  • 연말 세일: 12월 1일 ~ 12월 7일

* 본 일정은 예정 사항으로, 실제 행사 일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일부 상품은 매장에서 반품이 가능하지만, 교환은 불가합니다. 택배 반품 시 2,500원의 반품 비용이 발생하며, 수령 후 15일 이내에 반품해야 합니다.


2-1 세일 기간 쏟아지는 주문에 대비하려면?

세일 기간에는 출고량이 늘어나지만 그와 동시에 반품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폭증하는 주문량과 물류 처리 과정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1.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재고 입출고, 위치 관리, 상태 관리, 회전율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재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창고 공간, 보관 비용, 운송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재고 검품 및 양품화

두 번째는 재고 검품 및 양품화니다. 양품화는 반품된 상품을 검수해 판매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반품된 상품 중 82.48%는 ‘개봉했지만 하자 없는 정상 상품입니다. 심지어 3.46%는 포장도 뜯지 않은 ‘미개봉 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들을 그냥 폐기 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재고 손실을 일으켜 수익 감소의 주범이 됩니다.

3. 전문 업체 이용하기

무신사 플러스 배송처럼 고객 만족도를 고려한 시스템은 비즈니스의 차별점이 되어 소비자들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초기 시스템 구축에는 비용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맞춤형 시스템 개발과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체계적인 검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와의 파트너십입니다.

 

🚛 리터니즈는…

반품 물류 관리 및 양품화에 필수적인 검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품 상품 검수, 분류, 처리 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셀러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2 마치며

이처럼 다양한 쇼핑몰과 브랜드에서 반품을 점점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들도 간편한 반품 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텍사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반품 기간이 길고 조건이 관대할수록, 오히려 소비자는 반품을 덜 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품 기간이 짧으면 소비자는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기간이 길면 제품을 오래 보유하면서 애착이 생기고 반품 확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Janakiraman et al., 2016).

여름 세일을 노리고 있다면, 각 브랜드의 세일기간과 반품 정책도 함께 고려해 스마트한 쇼핑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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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Page

 

Janakiraman, N., Syrdal, H. A., & Freling, R. (2016). The effect of return policy leniency on consumer purchase and return decisions: A meta-analytic review. Journal of Retailing, 92(2), 226–235. https://doi.org/10.1016/j.jretai.2015.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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